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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를 돌아다녀 보면 풀브라우징이라는 용어가 눈에 자주 보입니다. 저는 풀브라우징에 대한 기술적인 이야기를 떠나서, 풀브라우징이 사용자의 모바일 무선인터넷 이용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나타난 해결책이라는 전제에서 저의 의견을 적어 볼까합니다.

현실적으로 모바일에서의 브라우징 자체를 웹에서의 브라우징과 동일시하는 것은 좋지않다고 생각됩니다. 웹에 있는 기사들을 보면 풀브라우징이 되면 유선으로만 접근 가능했던 모든 싸이트들이 단말기를 통해서 접근가능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보는 사용자들은 풀브라우징이 지원된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PC에서 경험했던 모든 경험을 단말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을꺼라고 기대할지도 모릅니다. 사용자들이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면 풀브라우징은 정말 또 하나의 마케팅 용어로 전락할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예시당초 유선에서의 모든 것을을 단말기의 조금한 브라우져 안에 넣는 다는건 지나친 욕심일 것 같습니다.

물론 브라우져 자체의 스펙을 높여서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이용을 확대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상황에서의 모바일 상에서의 브라우져 이용이 미약한 이유는 단순히 브라우져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자체를 이용하는데 데이터 통신료라는 비용이 필요하며, 단말기라는 불편한 컨트롤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 역시 제약의 조건입니다. 고작 2.2인치 정도의 LCD, 많아야 22개 정도의 버튼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WAP이라는 것으로도  유선과 연동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WINC번호와 Hotkey를 이용해서 다양한 웹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컨텐츠 사용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모바일 상에서는 PC에서보다 사용자는 좀더 수동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단말기 상에 컨트롤이 불편하기 때문이겠죠?? 혹시 단말기로 자신의 이메일주소와 패스워드를 입력해본 경험이 있나요? 한글도 아닌 영어를 한번 쳐보면 이렇게 불편하게 사용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껍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풀브라우징이 지원된다고 해서 모바일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증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 바라는 것은 풀브라우징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마치 기존에서 어느 정도 제공되고 있던 모바일 서비스들을 마치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미명 하에 사용자들에게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풀브라우징이라는 것이 WAP을 웹과 연동하기 위한 노력이 된다면 두 손들고 환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현재 제공되는 모바일 서비스들을 적어봅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
WINC 번호
369                               : nate mobile service
##7474                         : 모바일 서점 (yes24, 교보문고 등등)
윙크번호는없지만 (http://hanrss.com/m) : hanrss 모바일페이지

from Webdev/Mobile Web 2006/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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