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라는 것 자체의 오래된 관심으로 인해 발간 후 부터 지켜보다가 구매한 책입니다.
아직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위키라 불리는 것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어옵니다. 위키피디어와 같은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사회 구조의 패러다임 변경 되면서 경제에도 이런 파장이 미쳐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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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노믹스 : 컴퓨터만 있으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만들어내고 다양한 주체간의 협업이 일상 생활의 운영 방식이 되는 세계, 우리는 이것을 '위키노믹스'라고 부른다. 그것은 협업참여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시대의 은유이다.

위키노믹스의 원리 : 개방성, 동등계층 생산, 공유, 행동의 세계화

위키라는 단어를 처음 들은지가 어렴풋이 3~4년 정도 전이였던 것 같다. 그 때의 위키라는 건 내 주변 사람들에겐 새로운 개념의 메모장이였다. 그 때만해도 인터넷에는 다음의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가 유행이였고 위키와 같은 공유를 기본 개념으로 삼는 메모 혹은 노트 같은 것은 별로 존재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 노스모크 같은 것들이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때 처음 접하고 위키라는 것을 조금씩 사용하면서 위키피디어라는 온라인 사전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위키피디어라는 이름에서 그 사전이 어떻게 자료를 축적해가는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그 때 쯤에 리눅스라는 OS에서 크게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 OS에도 관심을 보이지만 리누스 토발즈가 그 OS를 그렇게 만드는 개발 방법론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이런 주목이 점점 증가하기 전에 ERIC S. RAYMOND는 성당과 시장이라는 책에서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성당이라는 것은 닫힌 공간에서 특정 소수가 완성되기 전까지 비공개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시장이란 열린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은유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책의 초판이 1999년에 나왔으니 이 때만 해도 이런 개발 방법론은 다수의 지지를 크게 받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그러나 지금 이런 방법론은 또 다른 가지의 소프트웨어 방법론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위키노믹스는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방법론이 전반적인 사회에 영향을 미쳐서 결국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들은 넓게 그리고 깊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주장하면서 보여주는 다양한 예시들이 단편적인 사건으로 끝을 맺을지 아니면 점점 많은 사회 이곳 저곳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말이다. 개방성, 동등계층 생산, 공유, 행동의 세계화 이 항목들에 대해서 한국의 회사들은 많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특히 여전히 지적 재산권 지키기에만 목숨을 걸고 있는 회사들과 계층적인 상하관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효율성만 강조하는 회사나, 같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단절되어 있는 회사 등 주위에 많은 아쉬운 회사들이 존재할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번만 더 생각해봐도 앞으로의 사회가 어떤식으로 전개될지는 너무 확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에는 이런 것들이 간과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 : 로렌스 레시그 (Lawrence Lessig) : 자유로운 문화(Free Culture), 아이디어의 미래(The Feture of Ideas)


위키노믹스  돈 탭스코트.앤서니 윌리엄스 지음, 윤미나 옮김, 이준기 감수
비즈니스 위크 '2006 BEST Innovation & Design Books' 선정 도서. 200년 역사의 브리태니커 사전의 정보량을 5년 역사의 위키피디아가 누르는 세상,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위키노믹스(WIKINOMICS)'를 주목하라. 기업과 고객 사이에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관계를 보여주는 네비게이션과 같은 안내서다.

2008/06/07 19:37 2008/06/07 19:37
from 독서 2008/06/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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